PC본체 뒤 외장SSD거치대 만들기

 

 

 최근에 외장SSD에 다른 운영체제를 깔아서 사용하던 PC에 꽂고 부팅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해당 OS로 돌릴때는 USB가 빠지면 안된다. 

사용중 본체 방향을 슬쩍 보니 외장 인클로저가 고정되어있지 않고 대충 걸터서 선으로 연결된 것이 불안해보였다.

그래서 어디에 착 고정해놓으면 되겠다 싶었다.

 

 

 

 

본체 뒤쪽을 한번 보니 왼쪽에 작은 구멍이 있었다. 저걸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아마 저 구멍은 캔싱턴락인것 같은데 어짜피 그런 용도로 사용 안하니까 상관없다.

 

 

 

설계는 최대한 간단하게 했다.

구멍에 꽂을 슬롯이, 있고 아래를 받쳐줄 수 있게 튀어나온 박스 모양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대로 출력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3조각으로 나누었다.

 

 

 

 

 이렇게 출력해야 쉽고 튼튼하게 나온다.

 

 

 

 

 

 

 

 이후 3개의 파트를 접착제로 붙이고 ssd가 떨어지지 않게 다이소 미끄럼방지 패드를 잘라 안쪽에 붙여서 잘 밀착하도록 했다.

 

이제 평소에는 인클로저를 뒤에 두고 운영체제를 바꾸고 싶으면 케이블을 연결하면 된다.

 

사진을 보고 뒤늦게 알았는데 원래 설계와 다르게 조립해버렸다. 어쩐지 인클로저와 유격이 많이 난다 싶었다.

아무튼 잘 고정되었으니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