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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7

gmk67 고장난 동글 분해

그동안 키보드를 유선과 블루투스를 주로 사용해서 모르고 있었는데 내 키보드에 있는 2.4G 무선 동글이 컴퓨터에 꽂아도 연결음이 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처음에는 드라이버가 잡히지 않아서 그런 줄 알았는데 여러 시도를 통해 동글 자체가 문제가 있음을 알았다. 동글 자체는 살짝 흔들리기는 하지만 쉽게 분해가 될 것 같지 않았다. 그러다 아무 생각없이 얇은 판으로 틈을 눌렀는데 사이로 푹 들어갔다. 혹시나 싶어 틈에 끼운 판을 움직여서 더 벌리고 분해를 시도했다. 아래와 같이 4개의 부속품으로 쉽게 분리되었다. 하지만 내가 바로 할 수 있는 게 없어 보인다. 겉보기에는 단자가 끊어진 것 같지도 않고 원래 GMK67의 동글 분해 사진도 보이지 않아서 비교할만한 대상도 없다. 무엇보다 중요해 보이는 회로는..

일상 2024.03.25

버튼이 잘 눌리지 않는 리모콘 고치기

할머니께서 쓰시던 TV리모콘이 눌러도 작동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건전지를 갈아끼워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다행히 완전히 먹통인 것은 아니고 좀 더 눌러 보니 드물게 작동은 했다. 우선 리모콘을 분해했다. 많이 오래되었는지 먼지들이 많이 떨어졌다. 다만 겉보기에는 안쪽이 깨져있거나 고장나 보이지는 않았다. 회로는 지우개로 문질렀고 나머지 앞에 붙어있던 버튼과 커버는 물로 씻었다. 물기는 잘 닦고 말렸다. 다시 조립 후 사용해보니 이제 살짝 눌러도 TV가 제대로 작동했다. 버튼과 회로 사이에 먼지가 낀 것이 원인이었다.

일상 2023.11.28

의자 등받이 쿠션 고치기

내가 쓰던 의자는 등받이 쿠션이 일첼형으로 장착되어 있었다. 또한 오래 되어서 조금식 플라스틱이 약해지고 끼워서 고정하는 부분이 깨져가고 있었다. 케이블타이나 글루건으로 대충 고정하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결국 제대로 깨져 조금만 눌러도 빠지는 지경까지 가버렸다. 그냥 등받이를 버리고 쓰자니 돌출된 쇠가 있어서 그럴 수 없었고 3d 프린터로 만들거나 다른 쿠션으로 쓰자니 원래 등받이처럼 잘 고정되거나 편할 것 같지도 않았다. 결국 원래의 것을 잘 붙여서 사용하기로 했다. 일단 분해해서 파트를 나누었다. 다행히 완전 으스러지지진 않아서 크게 4조각만 떨어져 나갔다. 다만 철가루와 기타 검은 가루가 많이 나와서 한번 닦아주었다. 다음은 글루건으로 잘 붙여주었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부서진 플라스틱 조각의 자리를 ..

일상 2023.11.11

스마트폰 자동걷기기계를 아이폰 맥세이프로 고정해서 사용하기

예전에 사놓은 자동걷기기계다. 오토 만보기 등으로도 불린다. 지금은 퇴근하거나 운동 하고 남은 앱테크의 걸음수를 채우는 데 사용한다. 스마트폰을 고정할 때 접혀진 양 팔을 다시 펼치고 스마트폰을 두고 다시 집어넣어서 고정해서 사용하는데 여간 불편하고 귀찮은 것이 아니다. 그러다 사용하는 폰이 아이폰이니까 저 맥세이프 자석을 이용하면 착 붙여서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젤리 케이스를 사면서 같이 받은 링 모양 자석이 있어서 그대로 붙였다. 다시 보니 자석은 아니고 금속인 것 같다. 자석 치고는 폰이 강하게 붙지 않는다. 그래서 잘 맞춰서 설치하지 않으면 옆으로 떨어진다. 한번 잘 맞추면 폰이 고정되고 기기가 흔들 때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잘 붙었다. 저기에 단순한 금속이 아니라 원형 자석을 붙이..

일상 2023.10.02

usb 스위치 선택기 분해

예전에 알리에서 구매한 usb 선택기의 버튼이 잘 안눌렸다. 한번 누르면 버튼이 올라오지 않아서 누를 수가 없었다. 사용중인 선택기의 선을 모두 분리한 후 분해했다. 분해 방법은 양쪽의 나사 4개를 풀고 가운데 스위치 커버를 빼고 하얀색 안쪽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회로기판을 잡아당기면 된다. 매우 쉽다. 기판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스위치 커버가 닳아 있었다. 몸체는 금속인데 버튼은 플라스틱이라서 유격이 있고 간섭이 생기면서 걸려버렸다. 커버랑 스위치를 잘 맞춰주고 다시 조립했다. 버튼을 잘 달래면 잘 눌리지만 다시 이런 증상이 있다면 버튼부에 조치를 취해야겠다.

일상 2023.09.29

높낮이 조절 가능한 의자 팔걸이로 교체하기

저번에 설치한 가구 레일(이하생략) 을 설치하고 책상을 쉽게 옮길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책상의 높이가 높아져 의자의 팔걸이 높이가 상대적으로 낮아져 자세가 많이 불편해졌다. 이것저것 찾아보니 수리용 의자 팔걸이를 파는 것을 발견했다. 그중에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팔걸이가 마음에 들었다. 대부분은 알리에서 팔고 있어서 그곳에서 주문하려 했으나 배송 기간이 매우 길고 사출 플라스틱이라 불량이 온다면, 환불도 어려울거고 내가 직접 고치기도 힘들 것 같아서 11번가에서 구매했다. 대략 2만원 정도 들었다. 배송을 받고 바로 설치해보았다. 예상은 했지만, 원래 팔걸이와 나사구멍의 위치가 달라서 2개로만 고정할 수 있었다. 만약 고정이 잘 안된다면 의자에 드릴질을 하려 했는데 다행히 2개로도 잘 고정되었다...

일상 2023.09.22

?

2023년 9월 21일 평소처럼 팔굽혀펴기하고 비공계로 기록을 남기려고 블로그에 들어왔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일간 방문수가 크게 뛰어 있었다. 32명이면 무려 평소 들어오는 사람이 32배가 늘었다는 뜻이다. 보통은 1~2명이었으니 통계를 보니 이 글이 범인이었다. 다른 사람들도 저 가구 이동 레일에 관심이 있었나보다. 사실 그렇다고 이 블로그에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위 아래로만 수동으로 달아놓은 광고 외에 전체 글 목록에 광고가 생겼다. 그동안은 저기에 내가 쓴 글들밖에 없어서 몰랐는데 원래 저기는 방문자수가 조금이라도 있어야 뜨는 자리였나보다. ===== 전체목록의 중간에 있던 광고는 애드센스 관리 설정에서 "본문 중간" 을 비활성화해서 나타나지 않게 했다. 개인적으로 사이트 가장자리..

일상 2023.09.21

"가구 세탁기 냉장고 다리 이동 레일 바퀴 받침대 카트" 사용 후기

나는 일반적인 나무 책상을 사용하고 있다. 그 위에 컴퓨터와 각종 기기의 충전기들을 두고 있는데 이 선들이 매우 걸리적거려 한번 정리한 적이 있었다. 이걸 다시 정리하려면 책상을 앞으로 땡겨야 하는데, 책상이 무겁고 커서 한번 옮길때마다 시간도 걸리고 하고나면 진이 다 빠진다. 그러다 책상에 바퀴라도 달려 있었다면 좀 더 쉽게 작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그럴때 사용할만한 제품이 있을 것 같아서 한번 검색해보았다. 그리고 이런 것을 찾았다. 원래는 세탁기니 냉장고에 사용하는 것 같은데 같은 가구인 책상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한번 구매해보았다. 가격은 대략 3만원대였다. 대충 모양은 이렇게 생겼고 아래의 나사를 풀어서 길이도 조정할 수 있다. 책상을 살짝 들어올려서 설치했다...

일상 2023.09.14

헤드셋 이어패드 세척

저번 헤드셋의 밴드 부분이 삭아버려서 다른 것으로 대체하면서 느낀게 내 귀를 덮는 이어패드도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본체와 분리해서 스펀지를 꺼냈다. 원래는 스펀지와 겉을 감싸는 부분 2개로 나뉘는 것 같은데 이 겉부분의 천과 스피커망이 가죽으로 붙어 있었다. 그리고 이게 튿어지면서 2개로 분리되었다.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했다. 여기도 저번 밴드처럼 조금만 만져도 얇은 가죽이 조각 조각 묻어나왔다. 결국 가죽 부분을 최대한 떼어내고 스펀지를 빼고 손세탁을 했다. 그리고 모두 창틀에다 건조시켰다. 다 마르고 다시 조립을 하니까 처음에는 원래 가죽으로 붙어있어야 하는 두 부분이 서로 떼어지니까 안에 고정되어야 할 천이 튀어나온다. 애매하게 길이가 짧아서 스펀지 안쪽으로 밀어..

일상 2023.08.13

기록용 - 듀오링고 연속학습 100일 돌파

듀오링고는 작년에 취업을 하고 나서 외국어 공부도 간단하게 하고 싶어서 시작했었다. 그리고 꾸준히 하다 보니 벌써 100일을 채웠다. 아마 중간 며칠은 까먹고 안 한 적이 가끔 있었는데 연속이 끊어지지 않은 것을 보면 친절하게도, 일주일에 2일을 빼먹지 않으면 인정해 주는 것 같다. 배우는 언어는 영어와 일본어, 원래는 중국어도 하려 했는데 그것까지 다 했다면 내 머리가 감당하지 못했을 것 같다. 지금은 두 언어 다 초반이라 아직은 다 쉬운 언어와 단어들이 나오지만 슬슬 난이도가 어려운 문제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일본어의 경우 중학생때 히라가나를 읽는 법은 배웠었지만 그것뿐이었다. 읽을 수는 있어도 그게 뭔지는 몰라서 유추를 해야 했고, 한자나 가타카나가 나오면 그냥 종이 위에 그려진 그림이..

일상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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