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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검찰이 분실했다는 비트코인은 어떻게 되었을까

by 복제고양이 2026.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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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털렸다, 압수한 비트코인 416억 분실 미스터리 | 중앙일보

 

검찰이 털렸다, 압수한 비트코인 416억 분실 미스터리 | 중앙일보

검찰이 범죄수익으로 압수해 보관하던 비트코인 320개(416억원 상당)를 분실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이 자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이 분실한 비트코인은 경찰이 2021년 11월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www.joongang.co.kr

 

이전에 검찰에 압수했던 비트코인이 어딘가로 전송되어 분실되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었다.

 

 

 

 

 몇일이 지나, 퇴근길에서 기사들을 보다 분실된 지갑이 발견되었다는 내용을 발견했다.

 

 

[단독] '검찰 분실' 320.88BTC 지갑 발견...이체·세탁 정황 없어 < 뉴스 < 기사본문 - 디지털애셋 (Digital Asset)

 

[단독] '검찰 분실' 320.88BTC 지갑 발견...이체·세탁 정황 없어 - 디지털애셋 (Digital Asset)

광주지검이 지난해 8월 분실한 것으로 추정되는 320.88BTC(약 411억원)가 들어 있는 지갑이 최초로 발견됐다.이 사건은 수사기관이 압수한 가상자산(디지털자산)을 분실한 것이라 거센 논란이 있었

www.digitalasset.works

 

 

 

 

 물론 기사에서는 구체적인 지갑 주소까지 명시하진 않았다.

 

 그런데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으로 개수와 시간 등이 기록이 되어있으니까

저 개수와 분실 당시의 시간으로 찾아보면 지갑 주소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한번 맴풀을 탐색해보려 했는데, 구글에 검색하니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이미 어떤 지갑 주소인지 찾아놓은 상태였다.

 

 

 

Bitcoin Address: bc1q2g3jy0e4057w4y0jltlp7vj8prchgf23f6et8c

 

mempool.space

 

 

이 주소의 첫 트랜잭션이 8월 21일 약 320.88 비트코인이 들어왔었다.

 

 

 

트랜잭션을 뜯어보니 정확하다. 이 주소의 첫 트랜잭션을 보면 8월 21일, 약 320.88 비트코인이 입금된 기록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검찰이 분실했다고 주장하는 시점, 그리고 금액과 정확히 일치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저 돈은 어떻게 될까?

 사실 지갑 주소를 알아냈다고 해서 당장 돈을 찾을 수 있는 건 아닐거다. 저 지갑의 '프라이빗 키(Private Key)'를 가진 사람만이 자금의 통제권을 쥐고 있을 테니까. 범인이든, 혹은 관리 소홀로 키를 잃어버린 것이든 말이다.

 


하지만 모두가 저 주소를 안다.  그래서 모두가 저 주소를 주시할 수 있다.


누구인지 특정할 수는 없지만 문제가 되는 트랜잭션이 있는 저 온체인 데이터는 끝까지 남아 공개되고 있다.

 

 

 

 

추가로..

 

 최근 저 지갑 맴풀을 또 찾아가봤다. 총 트랜잭션이 4개가 되었다. 

처음에는 결국 그 비트코인이 이동한건가 싶었다. 그런데 2건은 적은 사토시가 해당 주소로 들어온것이었다.

 

심지어 OP_RETURN으로 작성된 메세지가 있던데.. 내용을 보니 누군가 장난을 친 모양이다.

말로만 듣던 용어를 이런 식으로 볼 줄은 몰랐다. 심지어 저건 블록체인에 영원히 기록되어있을텐데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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