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현재 내가 사용하는 의자의 상태다.
다리에 밀착하는 앞쪽이 갈라지고 찢어진 상태다.
지금은 방석을 위에 두고 앉지만 저 위치에 허벅지가 닿으면 거칠고 날카로운 느낌이 들어서 좋지 않다.
게다가 저 갈라짐이 점점 커지는 것 같다.
퇴근하면서 수선하기에 적당한 것이 있을까 싶어서 다이소를 들렀다.
여러 시트 중에 무려 "가죽느낌" 이 나는 미끄럼 방지 시트를 발견했다. 만져보니 그럴싸하고 장시간 깔고 앉아도 그렇게 문제되어 보이지 않아서 바로 샀다.
그리고 의자에 확실히 고정하기 위해 건타카도 가져왔다. 5000원이지만 나중에 또 쓰일곳이 있을 것 같아서 같이 구매했다.
가죽느낌이 나는 시트를 적당히 잘라서 의자 한쪽에 건타카로 고정 후
잡아당기면서 나머지도 핀을 박았다.
원래는 시트를 잘라서 예쁘게 처리하려고 했지만
임시방편이기도 하고 나만 쓰는건데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 그냥 그대로 고정했다.
위에서 보니 나쁘진 않다. 검은색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파는 색이 저것밖에 없었다.
이제 의자에 앉아도 배기는 부분이 없다. 한동안은 이렇게 쓰고 의자는 나중에 이사하면 바꿀 예정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