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충망을 뚫고 벌레가 많이 유입되어서 방충망의 방향을 바꿨다. 단순히 털테이프로 막아도 역방향이면 어쩔 수 없나보다. 문제는 제대로 방충망을 닫은 위치에 바로 침대가 있어서 비가 오면 얼굴에 빗물이 들이닥칠게 뻔했다.이미 커튼이 있지만 그래도 안심하고 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빗물막이 차양막과 난간에 캡 형태로 씌워서 빗물이 튀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들을 발견했다.어쩌면 다이소에서 적당한 판으로 비슷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한참 다이소를 돌다가 에어컨용 무풍 가림판을 발견했다.원래는 벽걸이 에어컨에 장착해 바람을 억제하는 역할인데 크기와 재질이 내가 찾던거였다. 내용물은 아래와 같이 간단하다. 한번 조립해봤다. 저 긴 다리 플라스틱은 필요없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