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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2

다이소 플라스틱 화일철로 가방 바닥 보강하기

나는 출근을 할때마다 백팩을 매고 간다.어느 때처럼 출근길을 가다가 가방이 늘어지는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그래서 가방의 아래를 만져보니 바닥이 축 쳐져있었다. 가방에 살짝 무게가 있는 태블릿이나 노트를 넣었더니 바닥 부분이 그 모양에 맞게 내려앉았다.바닥이 그냥 천으로 되어 있어서 발생한 문제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가끔 사용했던 종이백의 아래에 두꺼운 종이판이 있는 것이 생각났다.비슷한 것을 만들어서 깔면 해결될 것 같아서 다이소를 들러 플라스틱 서류철을 샀다."서류가 비치지 않는 불투명L홀더" 라는 이름이고 천원에 3개가 들어있다. 혹시 자르다 실수하면 만회할 기회가 2번 더 있다. 가방 바닥보다 살짝 작게 잘라주었다.접는 부분을 가운데에 두기 위해 판이 포개진 상태로 잘랐다...

책상 옆 가방걸이 출력

회사에 출근할 때, 매고 오는 가방은 옆에 던지다시피 두곤 했다. 가방 바닥이 오염되기 쉽고 보기에도 좋지 않았다. 좀 깔끔하게 가방을 두고 싶었다. 그래서 학창시절 가방을 걸던 책상 옆 후크가 생각났고 만들게 되었다. 책상에 후크를 걸 공간이 있어서 머릿 속 설계는 금방 끝났다. 회사에서 빵끈으로 대략적인 모양만 잡고 가져왔다. 집에서 길이를 재었다. 수축까지 고려해서 대충 24mm 정도 출력하다 보니 생각보다 두께가 얇아서 슬리이싱할때 높이를 2배로 주었다. 튼튼하게 잘 출력되었다. 가방도 잘 걸린다. 실제로는 저 덮어놓은 ㄷ 모양이 사무실 책상 판에 잘 끼워지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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