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년에 갓 취직했던 사회초년생이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려고 할 때 운이 좋게도 미국 시장 인덱스펀드와 역사적으로 발생한 복리의 마법에 대해 알게 되었다. 미국의 인덱스펀드를 직접 가입할 수는 없으므로, 나는 절세계좌인 연금저축펀드에 적립식으로 넣기 시작했다. 일부는 직투에서 VTI, 일부 etf와 개별주식도 조금씩 사모으고 있다.
그리고 더 운이 좋게도(?) 시장이 급격하게 하락하기 시작했다. 미국이 망하지 않는 한, 이걸 잘 버티면 훗날 상승장에서 큰 도약이 될 거니까. 아직은 그 시장의 상승장을 한꺼번에 느껴본 적은 없다. 언젠가는 직접 만끽해 봤으면 좋겠다.
이번 적립은, 원래는 1월 월급을 받자마자 넣으려 했는데 개인적인 일이 있어 지금 넣었다. 그 사이에 파월의 금리 발표의 내용을 시장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급등했다. 예전 같았으면 많이 아쉬워했을 것 같은데 지금은 별 느낌이 없다. 처음 적립을 할 때에는 조금이라도 더 싸게 매수해보려 하고 직접 매수할지 loc를 걸고 하락을 예상할지 신경을 많이 썼었다.
1년의 짧은 시간 동안 느낀 것은 그건 참 귀찮고 의미가 거의 없는 일이구나 싶었다. 그래서 지금은 기회가 되면 나눠서 바로 매수를 누르고 있다.
여기에 기록하면서 조금씩 구매했었던 TQQQ는 최근 상승에 양전 한 상태여서 매수를 멈추고 그냥 내버려두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카테고리도 방치되었다. 계속 글을 안 쓰기도 뭐 하고, 하다못해 연금저축펀드와 직접투자에서 하는 적립일기라도 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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