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정리
2024년은 개인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많은 일이 있었다.
그만큼 내가 산 미국 시장도 변동성이 엄청났다.
다행히 양도세 아래로 수익을 낼만한 종목들이 있었기에 정리할 수 있었다.
7월초, 삼성증권에 있는 TSL3 를 정리해서 약 180만원의 이득을 얻었었다.
테슬라 레버리지답게 손익이 -60% 까지 내려가다 극적으로 +100%로 올라갔을때 팔았다.
만약 지금까지도 이걸 갖고 있었다면 더 큰 이익을 얻었겠지만 그닥 미련이 생기진 않는다.
그리고 나무증권에서는 기존에 갖고 있었던 SVOL을 정리했다.
양도세작을 위해 250만원을 맞추기에 적합한 종목이었다. 전부 팔아서 약 69만원이 나왔다.
이 둘을 합하면 2,490,496원이 나온다. 정말 아슬하게 250만원 아래로 맞췄다.
자산 정리
작년부터 애플이 비중이 많았기 때문에 더 이상 매수하지 않고 다른 것들로 채워서 줄이고 싶었으나 계속 신고가를 찍더니
알아서 비중을 올려버렸다.
다음으로 비중이 많은 것은 대부분 snp500, 나스닥100 관련 etf들이다. 적립식으로 넣고 있기 때문에 계속 상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SVOL을 팔고 새롭게 CONY를 넣었다. 덕분에 배당률이 크게 널뛰었다. 원래는 금투세를 대비해 내년 양도세의 원천징수를 막기 위해서 매수했었는데 일단은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고 하니 굳이 살 필요가 없어졌다.
그래도 은근 고배당으로 따박따박 들어오는 것도 기분이 좋고, 배당으로 soxl이 떨어졌을때 물을 타거나 다시 cony로 재투자하는것도 재미가 있기 때문에 두기로 했다.
현재 마이너스 상태이기 때문에 내년 양도세작을 할때 오버된 만큼 만회할 수도 있기도 하다.
비중 정리
투자와 연금 비중이 증가해서 현금과 투자의 비율이 약 3:17이 되었다.
조금 더 현금을 비축해야하나 고민중이다.
2024년은 참 다사다난했지만 다행히 처음 미국 투자를 했을 때보다는 자산이 올랐다.
내년에는 또 무슨 일이 있을지 알 수 없으나 조금 덜 올라도 좋으니 조금 무난하게 흘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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