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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다이슨 V8 청소기 살리기
길을 걷다가 버려진 다이슨 청소기를 발견했다. 망가진 본체와 충전기 하나만 덩그러니 던져져 있었다. 그 광경을 보자마자 예전에 봤었던 영상이 떠올랐다. 버려진 다이슨 청소기를 주워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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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즈음에 길을 걷다가 우연히 버려진 V8을 고치게 된 적이 있었다. 이 청소기는 지금도 개인 청소기로 잘 사용중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V10이 버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상태가 많이 안좋아 보였다. 그리고 또 이런걸 다 주워오기도 뭐하고
V8과 V10의 헤드가 호환된다는 정보를 알게 되어서 이번에는 헤드만 주워왔다.
헤드는 다행히 많이 더러울뿐 어디 부숴지거나 망가져있지는 않았다. 롤러를 돌리는 모터도 정상 동작했다.
헤드만 분해하는거라 이번에는 굳이 다른 영상이나 매뉴얼을 찾아볼 필요는 없었다.
양옆 방패같은 것을 빼기 위한 나사 2개와 보이는 나사 7개 (긴 나사 6개, 짧은 나사 1개) 를 풀어서 분해를 완료했다.
단순한 플라스틱 커버는 물로 세척하고 전선과 모터, 베어링 등이 붙은 부분은 최대한 분리해서 물티슈로 닦았다.
이제 봉과 필터만 제외하면 모두 다이슨 정품으로 이루어진 청소기가 되었다.
확실히 호환 헤드보다는 소리와 성능이 남다르다. 소음이 더 작지는 않지만 호환제품 특유의 갈리는 높은음은 들리지 않는다.
다만 저 헤드는 일반 나무바닥보다는 카펫을 청소할 때 사용하는게 적절하다고 하니 번갈아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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