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sn740 2tb 을 외장 인클로저에 넣고 풀노드를 돌리고 있다.
24시간 돌리다보니 발열이 엄청 심하고 가끔 연결이 끊어지기도 한다.
외장 케이스의 상태를 보니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었다.
예전에 팬이 달린 외장 SSD 케이스를 본 적이 있어서 검색해보니 여러 제품들이 나왔다.
그중 제일 저렴한 것을 골랐다. 어짜피 맥미니에 고정해놓고 쓸거라 금속 재질에 TYPE C 로 바로 끼울 수 있는걸로 골랐다.
Official Store Hagibis 2230 M.2 NVMe SSD 인클로저(냉각 팬 포함) USB 3.2 Gen 2
5일 배송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정말 5일도 안돼서 왔다.
포장을 열어보니 제품 하나 별나사용 드라이버, 일자 드라이버, 여분의 나사들, 설명서 등이 들어있다.
제품의 고무 커버를 벗기면 금속으로 된 케이스가 나온다.
투박하고 각진 디자인이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안에 작은 팬이 달려있다.
옆의 구멍에서 공기가 들어가고 팬으로 내보내는것 같다.
한번 ssd를 달아봤다.
기존 케이스를 맥미니에서 제거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뜨거웠다. 잠깐 만졌다가 화상을 입을 뻔했다.
ssd가 고장나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다.
새 인클로저를 열어보니 써멀패드가 붙어있었다.
원래 ssd에 붙였던 써멀패드까지 해서 양쪽으로 부착해서 조립했다.
조립 후 맥미니에 그대로 연결했다. TYPEC 에 직접 연결하니 딱 들어맞는다.
뒤에 달린 스위치는 팬을 켜고 끄는 스위치다. 당연히 온도 관리를 위해 켜두었다.
소리는 작은 노트북 팬이 풀로 돌아가는 소리다. 모니터 뒤에 설치해서 그런지 집중해서 듣지 않으면 신경쓰이진 않는다.
그런데 케이스가 금속이라서 그런지 엄청 뜨겁다. 오랫동안 손을 대고 있으면 화상을 입을 것 같은 느낌이다.
팬을 달아도 이정도인데 그동안 방열판 하나로 혹사를 시켰나보다.
그래도 이정도면 이전보다 ssd의 온도를 잘 식히는 것 같다.
나중에 3D 프린터로 적당히 손으로 잡고 뽑을 수 있게 작은 커버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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