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부터 내가 사용하는 의자가 낮아졌다.
레버를 당겨도 최대로 올라오는 높이가 낮고 고정도 잘 되지 않았다.
이 의자의 문제를 다시 정리해보면
1. 의자의 최대 높이가 낮아졌다.
2. 의자가 내려앉는다.
사실 두 문제 모두 의자의 중심봉을 교체하면 되지만 이제 이 낡은 의자에 부품을 사서 교체하는것보다
나중에 새로 사는게 더 나을 것 같아서 우선은 응급처치를 하려고 한다.
우선 의자의 최대 높이가 낮아진건 중심봉이 최대한 길어지는것이 제대로 되지 않는게 문제다.
다이소에서 샀었던 구리스를 봉에 바르고 의자에 앉아 회전하면서
피스톤에 잘 들어가게 의자를 최대한 내리고 올리고를 반복했다.
어느 순간 의자가 팍 올라가더니 원래의 최대 높이로 올라왔다.

하지만 체중을 실어서 앉으면 살짝 의자가 내려앉아버린다.
중심봉이 오래된 만큼 지탱하는 힘이 빠진 모양이다.
이럴때는 휴지심이나 두꺼운 종이를 말아서 고정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이건 거의 영구적으로 중심봉의 길이를 고정하는 방법이었다.
나는 혹시 모르니 좀 더 빠르게 길이를 조절할 수 있으면서 최대 높이로 고정하고 싶었다.
그래서 공구 상자에 있었던 반도(호스밴드)를 사용해서 중심봉에 최대한 조여 고정했다.

처음에는 절연테이프를 감고 그 위에 반도를 조였는데 오히려 이게 마찰을 줄여 움직여버린다.
다시 빼낸 후 직결로 조여서 고정되게 했다. 혹시 내 체중을 버티지 못할까 봐 강하게 조여주었다.

최대한 조인 후 앉아보니 내려앉지 않고 잘 고정된다.
이제 팔걸이가책상 아래에 내려가지 않고 알맞게 조절할 수 있었다.
혹시라도 의자를 내려야 한다면 저 반도를 풀고 조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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