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폰2 부풀은 배터리 교체하기

 

 서브폰으로 사용하던 레이저폰2의 배터리가 부풀더니 결국 뒤판이 분리될 정도로 튀어나와버렸다.

 

서랍장 안의 다른 스마트폰들에 비해 저 폰의 배터리가 스웰링 현상이 잘 발생하는것 같다.

 

이대로 버릴까 하다 잘 쓰고 있던 폰이었기에 결국 알리에서 배터리를 주문 후 교체하기로 했다.

 

 

뒷판을 열었을때, 부풀은 배터리가 알아서 열어줬다.

 배터리가 도착하자마자 바로 작업에 들어갔다.

 

 사실 예전에도 배터리 스웰링 문제 때문에 직접 교체한 적이 한번 있었기 때문에 뒷판을 분리하고 나사를 풀어서 배터리 보드를 분리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제일 어려운 것은 부풀어버린 배터리를 최대한 건들지 않고 접착된 곳을 떼내는 것이었다. 

 

본드도 끈적하게 달라붙어있고 부풀어버린 배터리 껍데기가 불안정하게 주변 판을 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제일 오랜 시간이 걸렸던 배터리 분리 작업

 

 

 

분리된 배터리와 교체할 배터리를 비교해보니 그 차이가 엄청났다. 생각보다 엄청 부풀어 있었다.

 

더 늦기전에 새것으로 교체해서 다행이다.

 

새 배터리와 기존 배터리

 

 

 

이제 뒷면 커버가 문제없이 덮힌다.

 

전원이 잘 들어오는지 확인후 뒷판을 닫아주었다.

다시 살아 돌아왔으니 계속 서브폰으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