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외장 SSD를 살때 고려해야 했던 것

복제고양이 2024. 11. 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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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새 nvme ssd를 사면서 서랍에 굴러다니는 m2 ssd 가 늘어났다.

 

집에 있는 m2 ssd 외장 인클로저가 한개밖에 없고 자주 사용하는 편이라

 

그래서 적당한 것을 찾아서 샀다. 

 

위의 제품이 적당한 가격에 리뷰를 보니 속도나 디자인, 내구성 등등 모두 준수했다. 

기왕이면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있으면 열이 잘 빠지기도 할 것 같아서 선택했다.

 

정말 준수한 구성품

 

 

외장 ssd 장착법이야 거기서 거기니 금방 장착했다.

이 인클로저는 고정 나사가 고무라서 고정을 쉽게 할 수 있었다.

 

 

 

 

 

이제 새로 산 알루미늄 ssd 인클로저는 자주 쓰는 ssd를 끼우고 

원래 쓰던 플라스틱 ssd 인클로저는 굴러다니는 ssd를 연결할 때 사용하기로 했다.

마침 플라스틱 SSD케이스는 빼고 끼기가 쉬운 구조라 이게 더 적합하다.

 

 

 

 

그렇게 생각한대로 되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변수가 생겼다.

 

새로 산 외장 SSD를 연결했더니 발열만 나고 연결이 되지 않았다.

더 나아가 컴퓨터가 일부 먹통이 되고 연결을 끊으면 돌아왔다.

 

 

처음에는 제품이나 케이블에 문제가 있는 줄 알았으나 

원인을 알 수 있었다.

 

 

이 제품은 내 미니PC 기준 외부 전원을 받는 허브에 연결하지 않으면 정상 동작하지 않았다.

 

원래 쓰던 외장 SSD 보드는 그냥 연결해도 정상 동작해서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왼쪽이 새로 산 제품의 보드. 오른쪽이 원래 쓰던 보드

 

 

사실 전원을 인가한 USB허브가 있어서 여기에 연결하면 정상 동작하니 써도 되었겠지만 하필 자주 쓰는 SSD는 미니PC에 직접 연결을 해놓아야 하는 상황이라 조금 꼬였다.

 

 

 

그러다 별 생각없이 원래 쓰던 인클로저의 보드를 새로 산 인클로저의 알루미늄 케이스에 끼워봤다.

 

어? 잘 들어가네?

 

하긴 모양이 거의 같으니 딱 들어맞지는 않아도 케이스를 닫을 정도는 되었다.

 

 

그래서 내가 자주 쓰는 SSD는 케이스는 새것, 보드는 쓰던 것을,

 

자주 갈아끼는 용도는 쓰던 플라스틱 케이스에 새 보드를 쓰기로 했다.

 

새 보드는 고무 나사 고정 방식이라 빼고 끼기도 쉬워서 오히려 좋았다.

 

 

 

문제 해결

 

 알루미늄 케이스는 보드가 달라져 원래 LED 위치가 달라져 신호를 보기가 어려워졌다는 것만 빼면

이제 내가 생각한대로 잘 동작한다.

 

 

다만 다음부터는 SSD 케이스가 외부 전원이 없어도 잘 동작하는 보드인지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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