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3 미니에서 16 프로로 바꿔서 쓰면서무게와 크기에 익숙해지고 나니 큰 성능차를 체감하면서 잘 쓰고 있었다. 하지만 단 한가지 애플이 기껏 만들어놨지만 제대로 쓰지 않았던 기능이 있었는데바로 "카메라 컨트롤" 이었다. 원래는 이런 싸구려 젤리 케이스를 씌우고 사용했었다.나름 케이스 역할을 해줬지만 맥세이프 자력이 약해서 맥세이프 충전독에 조준을 잘못하면 툭 떨어질 때가 가끔 있었고카메라 컨트롤 부분은 그냥 뚫려있는 구조였다.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케이스 두께만큼 들어가 있으니 물리적인 버튼을 누르는 것은 쉬워도 압력으로 버튼을 누르거나 버튼부를 쓸어내는 동작이 힘들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사용을 안하게 되었다. 최근에 알리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하면서 그동안 필요했던 부품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