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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받았던 팬 덕트를 출력하고 달았을때는 높이가 맞지 않아서 결국 다시 원래 상태로 조립했었다. 이 모델링 파일은 내가 그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지는 직접 덕트 모델링을 만들거나 이 모델링을 수정해서 나한테 맞게 편집하는 것이었다. 당연히 처음부터 만드는 것보다. 이미 있는 것을 주무르는 것이 더 쉽다. 하지만 모델링을 편집하는 것도 결국 모델링 툴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블렌더와 퓨전360, onshape 모두 결국 모델링을 불러서 변형하고 다시내보내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하다. 이걸 빨리 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실행한것이 3D builder 프로그램이다. 예전에 대학생때 간단한 모델링을 배우면서 알게 되었던 프로그램인데 3d파일 제작-편집기중에서, 파워포인트나 그림판같은 포지션이지만 생각보다 지원하는 기능이 많다. 복잡한 모델링을 만드는것에는 별로지만 간단한 편집이나 생성할 때는 이것만한 프로그램이 없다.
파일을 바로 불러와서
- 파일의 문제 수정(아래의 경고를 누르면 알아서 해준다.)
- 모델링 가르기(분할) : 0 과 -5의 값을 주어서 2번 실행 (5mm만큼 중간을 잘랐다.)
- 3분할된 모델링중 가운데 제거
- 나머지 두 모델링 붙이기 ( 둘이 맞닿게 붙이고 병합을 눌러준다)
- 모델링 복잡도를 좀 더 간단하게 내렸다.(이건 그냥 용량을 줄이려고 선택했다.)
새로 뽑은 덕트를 달아보니 길이가 노즐보다 위로 올라가 잘 맞는다. 조금 더 길어야할까 싶었지만 이정도만 되어도 원래 기본 덕트때와 비교해서 노즐보다 출력물에 바람을 더 쐬어줄 수 있을 것이다. 조만간 캘리브레이션 큐브를 뽑아서 비교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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