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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43

usb 스위치 선택기 분해

예전에 알리에서 구매한 usb 선택기의 버튼이 잘 안눌렸다. 한번 누르면 버튼이 올라오지 않아서 누를 수가 없었다. 사용중인 선택기의 선을 모두 분리한 후 분해했다. 분해 방법은 양쪽의 나사 4개를 풀고 가운데 스위치 커버를 빼고 하얀색 안쪽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회로기판을 잡아당기면 된다. 매우 쉽다. 기판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스위치 커버가 닳아 있었다. 몸체는 금속인데 버튼은 플라스틱이라서 유격이 있고 간섭이 생기면서 걸려버렸다. 커버랑 스위치를 잘 맞춰주고 다시 조립했다. 버튼을 잘 달래면 잘 눌리지만 다시 이런 증상이 있다면 버튼부에 조치를 취해야겠다.

일상 2023.09.29

높낮이 조절 가능한 의자 팔걸이로 교체하기

저번에 설치한 가구 레일(이하생략) 을 설치하고 책상을 쉽게 옮길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책상의 높이가 높아져 의자의 팔걸이 높이가 상대적으로 낮아져 자세가 많이 불편해졌다. 이것저것 찾아보니 수리용 의자 팔걸이를 파는 것을 발견했다. 그중에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팔걸이가 마음에 들었다. 대부분은 알리에서 팔고 있어서 그곳에서 주문하려 했으나 배송 기간이 매우 길고 사출 플라스틱이라 불량이 온다면, 환불도 어려울거고 내가 직접 고치기도 힘들 것 같아서 11번가에서 구매했다. 대략 2만원 정도 들었다. 배송을 받고 바로 설치해보았다. 예상은 했지만, 원래 팔걸이와 나사구멍의 위치가 달라서 2개로만 고정할 수 있었다. 만약 고정이 잘 안된다면 의자에 드릴질을 하려 했는데 다행히 2개로도 잘 고정되었다...

일상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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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1일 평소처럼 팔굽혀펴기하고 비공계로 기록을 남기려고 블로그에 들어왔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일간 방문수가 크게 뛰어 있었다. 32명이면 무려 평소 들어오는 사람이 32배가 늘었다는 뜻이다. 보통은 1~2명이었으니 통계를 보니 이 글이 범인이었다. 다른 사람들도 저 가구 이동 레일에 관심이 있었나보다. 사실 그렇다고 이 블로그에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위 아래로만 수동으로 달아놓은 광고 외에 전체 글 목록에 광고가 생겼다. 그동안은 저기에 내가 쓴 글들밖에 없어서 몰랐는데 원래 저기는 방문자수가 조금이라도 있어야 뜨는 자리였나보다. ===== 전체목록의 중간에 있던 광고는 애드센스 관리 설정에서 "본문 중간" 을 비활성화해서 나타나지 않게 했다. 개인적으로 사이트 가장자리..

일상 2023.09.21

"가구 세탁기 냉장고 다리 이동 레일 바퀴 받침대 카트" 사용 후기

나는 일반적인 나무 책상을 사용하고 있다. 그 위에 컴퓨터와 각종 기기의 충전기들을 두고 있는데 이 선들이 매우 걸리적거려 한번 정리한 적이 있었다. 이걸 다시 정리하려면 책상을 앞으로 땡겨야 하는데, 책상이 무겁고 커서 한번 옮길때마다 시간도 걸리고 하고나면 진이 다 빠진다. 그러다 책상에 바퀴라도 달려 있었다면 좀 더 쉽게 작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그럴때 사용할만한 제품이 있을 것 같아서 한번 검색해보았다. 그리고 이런 것을 찾았다. 원래는 세탁기니 냉장고에 사용하는 것 같은데 같은 가구인 책상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한번 구매해보았다. 가격은 대략 3만원대였다. 대충 모양은 이렇게 생겼고 아래의 나사를 풀어서 길이도 조정할 수 있다. 책상을 살짝 들어올려서 설치했다...

일상 2023.09.14

헤드셋 이어패드 세척

저번 헤드셋의 밴드 부분이 삭아버려서 다른 것으로 대체하면서 느낀게 내 귀를 덮는 이어패드도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본체와 분리해서 스펀지를 꺼냈다. 원래는 스펀지와 겉을 감싸는 부분 2개로 나뉘는 것 같은데 이 겉부분의 천과 스피커망이 가죽으로 붙어 있었다. 그리고 이게 튿어지면서 2개로 분리되었다.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했다. 여기도 저번 밴드처럼 조금만 만져도 얇은 가죽이 조각 조각 묻어나왔다. 결국 가죽 부분을 최대한 떼어내고 스펀지를 빼고 손세탁을 했다. 그리고 모두 창틀에다 건조시켰다. 다 마르고 다시 조립을 하니까 처음에는 원래 가죽으로 붙어있어야 하는 두 부분이 서로 떼어지니까 안에 고정되어야 할 천이 튀어나온다. 애매하게 길이가 짧아서 스펀지 안쪽으로 밀어..

일상 2023.08.13

기록용 - 듀오링고 연속학습 100일 돌파

듀오링고는 작년에 취업을 하고 나서 외국어 공부도 간단하게 하고 싶어서 시작했었다. 그리고 꾸준히 하다 보니 벌써 100일을 채웠다. 아마 중간 며칠은 까먹고 안 한 적이 가끔 있었는데 연속이 끊어지지 않은 것을 보면 친절하게도, 일주일에 2일을 빼먹지 않으면 인정해 주는 것 같다. 배우는 언어는 영어와 일본어, 원래는 중국어도 하려 했는데 그것까지 다 했다면 내 머리가 감당하지 못했을 것 같다. 지금은 두 언어 다 초반이라 아직은 다 쉬운 언어와 단어들이 나오지만 슬슬 난이도가 어려운 문제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일본어의 경우 중학생때 히라가나를 읽는 법은 배웠었지만 그것뿐이었다. 읽을 수는 있어도 그게 뭔지는 몰라서 유추를 해야 했고, 한자나 가타카나가 나오면 그냥 종이 위에 그려진 그림이..

일상 2023.03.29

구글 애드센스 공지 - 하위 도메인 기능 삭제?

구글 서치 콘솔 색인 요청을 마치고 얼마 안지나서 메일이 왔다. 설마 바로 합격인가? 싶어 설레면서 열었는데, 그건 아니었고 애드센스 관리 기능이 변경된다는 메일이었다. 사용자 친화적인 변화는 애초에 기존의 기능도 안써봐서 모르겠고 제일 눈에 띄는 것은 하위 도메인 기능이 삭제된다는 것이었다. 하위 도메인(Subdomain) 하위 도메인은 원래 있던 도메인의 확장 도메인이라고 보면 된다. 즉, duplicat.kr 이 주소가 메인 도메인이라면 하위 도메인은 blog.duplicat.kr, website.duplicat.kr 처럼 원래 도메인에 소속되고, 앞부분에 붙는 일종의 확장자이다. 이 도메인들은 메인 도메인과 다른 사이트를 호스팅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서 구글 애드센스에 상위 도메인을 하나 등록하..

일상 2023.02.21

구글 애드센스 네번째 결과

이 이미지가 나오면 이제 직감적으로 탈락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저번에는 티스토리와 애드센스간의 설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고 떠서 혹시 이것만 해결하면 되는건가 조금 기대했었는데, 그때 그냥 버그였나보다. 다시 사이트로 이동하니 광고 게재가 준비되지 않았다고 뜬다. 결국 원점이다. 일단은 무조건 검토 요청을 보냈다. 어짜피 결과는 최소 2주는 넘게 지나야 오니 그냥 빨리 눌러놓고 블로그 글들을 개선하고 채워놓는게 낫다고 한다. 이게 구글의 알고리즘이 판단하는 거라서 내가 정확히 무엇이 부족한지는 알 수 없다. 블로거들마다 적당히 쓰고 바로 되는 사람이 있었고, 반대로 길고 많이 썼지만 합격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었다.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애드센스를 광고승인을 신청해놓고 자신의 블로그 글들..

일상 2023.02.16

선택과 집중의 필요성

교착상태 나는 거의 사회생활을 시작하자마자 이 블로그를 개설했었다. 그때부터 뭐라도 해보고 싶은 것들을 모두 해보고 싶은 열정이 샘솟았다. 아마 이 블로그 글 중에 그런 내용을 적은 글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 몸은 하나인데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것들이 많으니 두 개 이상의 일을 보면서 해야한다는 생각은 하지만 하고 있지 않은 '교착상태'에 빠지고 있는 것 같다. 물론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었지만 도중에 실증이 난 적도 있었고 생각보다 성과가 나오지 않아 잠시 멈추는 일도 많았다. 이대로 두면 내가 목표한 것들을 모두 놓칠 것 같아 걱정이 되었다. 오컴의 면도날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여럿 있을 때는 그 가운데 가장 단순한 것을 선택하라 오컴의 면도날은 예전에 읽었던 존 보글의..

일상 2023.02.13

선정리와 데스크 셋업

주말이 되어서 내 방을 보니 책상이 참 어지러웠다. 특히 다양한 기기의 전선들이 스파게티처럼 난잡하게 얽혀있는것을 보고 정리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기왕이면 깔끔한 데스크 셋업도 해보고 싶었다. 일단 저 전선들이 모이는 근원 멀티탭을 뒤로 숨겨야했다. 책상 뒤에 고정하기 위해 피스 나사를 박고 다이소에서 구매했던 네트망을 달았다. 멀티탭을 케이블타이로 고정하다가 자리가 남아서 공유기도 같이 고정했다. 모니터 암에 고정해도 괜찮아 보이는 모니터용 어댑터와 충전 허브도 한번 케이블타이로 고정했다. 충전 허브는 모니터 암을 움직일 때 전선이 엉킬 가능성이 있어서 결국 다시 빼서 책상 위에 두었다. 일단 한번 맞춰보니 전보다는 나아 보였다. 하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았다. 결국 다..

일상 202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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