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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43

CRUCIAL P3 4TB

예약해놓은 스팀덱을 기다리면서 먼저 ssd를 더 큰 용량으로 교체하려고 했었다. 미리 사놓으려고 보니 대부분의 2230 ssd 와 잘라쓸 수 있는 2280ssd가 모두 품절이었다. 그러다 레딧 등에서 2280 ssd 를 바깥으로 빼서 사용하는 사람들의 글을 보고 나도 해볼까 싶어서 일단 구매했었다. P3 PLUS가 아니라 P3를 산 이유는 가격이 5만원 차이였지만 써 본적 없는 QLC SSD에 더 돈을 쓰기도 뭐하고 무엇보다 스팀덱이 PLUS가 지원하는 pcie4.0을 온전히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3.0까지만 지원한다고 한다.) 다음 주에 스팀덱이 오면 뒷판을 열고 구멍을 뚫어서 2280을 바깥으로 빼서 달아줄려고 했었다. 그러다 다시 생각해보니 스팀덱을 구매하자마자 뒷판을 뚫어서 ssd를 강제로..

일상 2022.12.26

모니터 옮기기

주말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그 중 제일 지분을 차지하는게 방 정리였다. 이번 기회에 모니터를 책상 중간정도로 옮기고 싶었다. 모니터가 바깥으로 나와있어 불안하고, 오른쪽에 치우쳐있어 불편했다. 그 동안 책상 위에 일체형으로 책장이 붙어 있어서 모니터를 두기가 참 어려웠다. 책장의 가운데를 떼고 가운데에 모니터를 설치해서 그나마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렇게 나름 계획도 세웠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니터 암의 기둥을 설치하기 위해 책상 가운데에 구멍을 뚫어야 했다. 여기까지는 참 순조로웠는데 모니터 두대가 책장 안쪽으로 다 들어가지 않는다. 줄자가 없어서 눈대중으로 맞추기만 한것이 화근이었다 저 모니터를 완전히 넣으려면 저 위의 책장까지 가로판을 제거해야하는데 그럴려면 저 위의 ..

일상 2022.12.26

제전슬리퍼 후기(정전기방지슬리퍼)

나는 건조하면 유독 정전기가 잘 온다. 주변에서 말하길, 인간 삐카츄(?)가 되어버린다. 단순히 손끝이 지직거리는 정도면 다행이지 방심하면 탁! 하는 전기파리채 지지는 소리가 들리며 온몸에 큰 여운을 남긴다. 어릴때는 노트북 하나를 분해하다 정전기 한번으로 보드를 날려버린 적도 있었다. 최근에 정전기가 자주 일어나니 이제 쇠로 된 부분만 봐도 몸이 자동으로 긴장상태가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정전기 방지 팔찌, 패드 다 찾아보기도 하고 접지의 원리를 이용해서 직접 만들어도봤으나 그닥 효과가 없었다. 그러다 이걸 찾았다. 보기에는 평범한 슬리퍼같이 생겼는데 바닥 소재가 살짝 저항기있게 전기를 흐르게하는 성질이 있다고 되어있다. 그래서 땅을 디디고 있어도 내 몸의 마찰전기를 흘러내서 갑작스레 정전기가 일어나는..

일상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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