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 이름을 '퇴근 후 공방' 이라고 지어놓고 정작 공방스러운 글은 올리지 않고 있다. 대부분 매일 하고 있는 팔굽혀펴기 인증글뿐이다. 현재 퇴근 후 짬내서 블렌더와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고 있다. 취미와 언젠가 직접 게임을 출시해보고 싶다. 그리고 내가 갖고 있는 또 하나의 취미가 있다. 아니 이젠 취미였던 3d 프린터다. 한때는 이것저것 출력하면서 재밌게 즐겼었는데 어느 순간 바빠서 자연스럽게.. 그대로 방치해두고 있었다. 지금은 잡동사니들을 넣어둔 진열장이 되어버렸다. 안에 출력물을 덧댄 고장난 헤어드라이어가 있네.. 그렇게 내 블로그와 저 프린터를 번갈아 보니까 갑자기 의욕이 샘솟으면서 다시 3d프린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주문해서 곧 들어오는 스팀덱을 위한 악세서리도 만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