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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11

3D 프린터로 운동화 건조시키기

이걸 3D 프린터 탭으로 지정해야하는지 조금 고민했다. 최근에 폭설이 오면서 내가 자주 신던 운동화가 푹 젖어버렸다.일단 적당히 손으로 세척한 후에 베란다에 잘 널어놓았는데날이 춥고 계속 눈이 와서 그런지 하루를 둬도 제대로 마르지 않았다.  처음에는 비닐에 넣고 헤어드라이기로 말리려고 했었다.문득 내 방에 있는 3D 프린터가 눈에 띄였다. 3D 프린터가 박스형이라 안에 열을 가하면 임시 건조기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즉시 운동화를 적당한 판에 담고 3D 프린터기 안에 두었다.       통상 신발건조기의 온도는 최대 60도 정도라고 하니 그정도로 히팅배드의 온도를 맞추어 주었다.    그런데 한참이 지나도 케이스 안의 온도가 올라가는 느낌이 안나서 온도를 더 올렸다.생각해보..

맞춤 책상 구멍 커버 만들기

예전에 모니터암을 설치하기 위해 직접 드릴로 뚫었던 구멍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 지저분하게 남아있다. 가장자리는 점점 뜯어지고 보기에도 흉해서 뭐라도 깔끔하게 막아보려 했지만임의로 구멍을 내서 원래 책상 구멍을 막는 커버는 크기가 맞지 않았다.          하지만 없으면 만들면 된다. 적당히 구멍의 지름과 뒤에 있는 모니터암 커버의 지름을 재고 적당한 모델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뻑뻑해서 잘 안들어갔지만 잘 맞춰서 놓고 두드려서 넣으니 딱 맞는다.저 위에는 사용하는 스피커를 올려두었다.

사파이어 플러스 헤드 플라스틱으로 교체

오랜만에 랩앤팩토리를 들어갔더니 사파이어 프린터용 신형 헤드를 팔고 있었다. 궁금해서 한번 구매했다. 노즐을 가열해서 필라멘트를 분리하고 팬과 헤드를 모두 분해하고 새 헤드를 조립했다. 기존 헤드의 왼쪽 쿨링팬의 나사 하나가 단단히 박혀서 애먹었다. 결국 왼쪽 팬의 나사구멍을 잘라서 빼냈다. 새 헤드는 펜의 나사를 3개 고정하는데 다행히 부순 구멍은 사용하지 않아서 쿨러를 굳이 교체하지는 않았다. 헤드의 무게 차이를 느껴보니 새삼 플라스틱이 엄청 가벼운 소재구나 싶었다. 이 프린터로 고속 출력을 할 생각은 없지만 가벼우면서 기존과 달리 앞 뒤로 헤드를 고정해서 안정적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시도중) 3D 프린터에 딘레일 설치1

저번에 필라멘트 홀더를 프린터 안에다 두고 나서 조금 더 욕심이 생겼다. 프린터 안의 파워와 릴레이 등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라즈베리파이를 장착해서 원격으로도 제어하게 만들고 싶어졌다. 사실 예전부터 같은 이유로 뒤에 있는 딘레일을 달아 주려 했는데 계속 미루고 있었다. 의욕이 생겼으니 파워와 라즈베리파워 등을 딘레일에 달 수 있게 만드는 출력물을 찾고 뽑았다. DIN Mount for Meanwell LRS-100-5 Power Supply by Michael Whitley | Download free STL model | Printables.com A quick-printing DIN Rail mount for a Meanwell LRS-100-5 Power Supply. | Download ..

사파이어 플러스 챔버 내부에 필라멘트 설치하기

내가 사용하고 있는 3D프린터 사파이어 플러스는 필라멘트 스풀을 왼쪽에 고정해서 사용한다. 저렇게 돌출된 스풀은 필라멘트가 노출되어 있어 오염되거나 고장나기 쉽다. 가끔 출력 중에 문제가 생겨서 보면 필라멘트가 어딘가 걸려서 돌아가지를 못하니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그리고 저번에도 책상을 옮기려다가 뚜둑 소리가 나서 보니 필라멘트 스풀이 옆 책상에 밀려서 부러지기 직전까지 갔었다. 그러다 문득 저 안에 있는 주황색 필라멘트처럼 스풀을 프린터 안에다 두고 사용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프린터에 돌출된 부분이 없어지고 + 그래서 프린터 뚜껑을 열고 닫거나 옮기는 것도 더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며 + 추가로 챔버 덕분에 필라멘트의 오염과 습기를 좀 더 막을 수 있을 것이다. - 대..

3d 프린터 새 팬덕트 모델링 수정 후 달기

저번에 받았던 팬 덕트를 출력하고 달았을때는 높이가 맞지 않아서 결국 다시 원래 상태로 조립했었다. 이 모델링 파일은 내가 그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지는 직접 덕트 모델링을 만들거나 이 모델링을 수정해서 나한테 맞게 편집하는 것이었다. 당연히 처음부터 만드는 것보다. 이미 있는 것을 주무르는 것이 더 쉽다. 하지만 모델링을 편집하는 것도 결국 모델링 툴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블렌더와 퓨전360, onshape 모두 결국 모델링을 불러서 변형하고 다시내보내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하다. 이걸 빨리 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실행한것이 3D builder 프로그램이다. 예전에 대학생때 간단한 모델링을 배우면서 알게 되었던 프로그램인데 3d파일 제작-편집기중에서, 파워포인트나 ..

3d 프린터 새 팬 덕트 달기 실패(feat. 모델링을 할 줄 알아야 하는 이유)

사파이어 플러스를 사용하면서 참 많은 것들을 뜯어고쳤다. 배드도 220v 히터로 빠르게 가열되게 만들었고 모터도 가볍고 강한걸로 교체하고, 필라멘트를 녹이는 노즐도 볼케이노 노즐이라고, 더 강한 것으로 바꾸었다. 특히 노즐을 바꾸고 나서 출력물의 뽑는 속도와 그 퀄리티가 크게 향상되었다. 하지만 노즐의 길이가 더 길어지면서 팬 덕트가 상대적으로 위로 올라갔다. 이러면 출력물을 식히는 역할을 해야하는 팬이 노즐에 바람을 불어 노즐을 식혀버린다. 다행히 노즐블럭에 실리콘 양말을 끼우고 지금 사용하는 필라멘트가 출력물 쿨링팬을 크게 사용하지 않는 abs재질이라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자주 일어나는 출력불량이 쿨링부족이라는 것을 알게 된 뒤로 미뤄두었던 팬 덕트 개조를 하게 되었다. 사파이어 플러스를 사용하는 사..

3d프린터 피드백

저번에 프린터를 돌려보면서 느낀 문제점이 1. 출력 시 냄새 2. 출력의 강도가 약하다 3. 섬세한 부분은 수축이 심하다 등의 문제가 있었다. 1. 은 챔버를 최대한 밀폐하고 환풍기를 다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천천히 개선해나가야 한다. 2. 필라멘트를 녹이는 온도를 더 높였다. 아마 어느 정도 해결될 것이다. 3. 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정보를 찾아보았다. 그 결과 abs를 출력할 때 보통 출력 쿨링팬을 끄는 경우가 있지만 챔버로 가둬두면 열 때문에 쿨링팬을 약하게 켜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좀 더 욕심이 나서 바닥에 더 잘 붙이기 위한 래프트도 제거하고 생 출력물을 뽑아보았다. 그 결과.. 역시 래프트는 abs에게 필수인것같다. 그래도 저번보다 출력물의 상태는 뚜렷하게 나왔다는 것을 알았다.

프린터 재가동

다이소에서 산 주사기로 구리스를 주입하면 편하게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거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한번 테스트용 큐브를 출력해보니 삐걱이는 소리도 없고 시작도 괜찮게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abs소재의 필라멘트 + 추운 날씨 + 세팅불량 등의 이유로 큐브가 일그러졌다. 천천히 값을 조정하다보면 다시 제대로 뽑을 수 있겠지 지금은 앞으로 올 스팀덱을 위해 스팀덱을 엎어서 올려놓을 수 있는 수리데스크를 출력중이다.

사플 인클로저 뚜껑 정비

저번 작업에 이어서.. 저번에 붙인 문풍지 테이프를 다시 제거했다. 기껏 정성스레 붙여놓고 좀 아깝다. 그리고 저번에 구입한 금속판용 3T 가장자리 ㄷ자 고무를 재단하고 달아줬다. 사진을 찍고 보니 여전히 틈이 보인다. 고무발을 좀 더 들어가게 해야 할 듯하다. 사실 뚜껑 부분 말고도 신경 써야 하는 틈이 한 둘이 아니다. 정신건강을 위해 나중에 뒷면에 구멍을 뚫고 관을 이어서 창문을 통해 냄새 등을 배출하는 방법을 구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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