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1일차의 찜찜함을 벗어던지고 2일차를 시작했다. 2일차는 위와 같은 모양 각 2개를 만들면서 블렌더를 배운다. 첫번재는 확실하게 성공했지만 두번째 모양은 뭔가 잘못 되었는지 모서리 처리가 이상하게 되어서 다음에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2일차는 쉽게 잊지 못할 것 같다. 게다가 나는 이번 강의를 보면서 탄식할 수 밖에 없었다. 1일차에서는 한땀한땀 선택하던 모서리를 여기서는 [에디트모드] - [Select] -[Select Sharp Edges] 로 한방에 선택했기 때문이다. 1일차때의 저 모서리 선택이 하나식 빠져서 모델링이 잘 되지 않아서 5번이나 시도한 것이 계속 떠올랐다. 앞서 한 1일차 덕에 내 머리가 쉽게 받아들였다고 스스로 위로를 해도, 이 허무한 기분은 가시지 않는다. 덕분에 깨달았다. ..